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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이야기

프로야구단 샐러리캡(연봉총액상한, Salary Cap)

by Safetyball 2023.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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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샐러리캡(연봉총액상한)제도 시행

2020년 1월 21일 KBO는 부자구단의 선수싹쓸이를 차단하고,

FA시장의 과열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샐러리캡 제도를 도입을 결정했습니다. 

시행은 2023년부터~

 

샐러리캡 기준은 2021~2022년 외국인선수와 신인선수를 제외한 각 구단의 소속 선수 중

연봉상위 40명의 금액을 합산한 구단의 연평균 금액의 120%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샐러리캡을 설정했습니다. 

연봉에는 연봉, 옵션실지급액, FA연평균 계약금을 포함하여 집계합니다. 

 

만일, 각 구단이 샐러리캡을 초과해 계약하면 어떤 제재가 있는지 찾아봤습니다. 

 

1회 초과시 초관분의 50%에 해당하는 금액을 제재금으로 납부

2회 연속 초과시 초과분의 100%에 해당하는 금액을 제재금으로 납부해야 하며,

다음년도 1라운드 지명권 9단계 하락

3회 연속 초과시 초과분의 150%에 해당하는 금액을 제재금으로 납부해야 하며,

다음년도 1라운드 지명권 9단계 하락

 

 

구단별 KBO 자료들과 기사를 찾아보니 2021년부터 구단별 연봉총액과 

2023년 샐러리캡 상한액 대비금액을 정리해봤습니다. 

 

각 구단들이 샐러리캡 상한 기준을 맞추기 위해 노력을 많이 해야겠지만,

꼭 잡아야 하는 선수가 있다면 1회 정도는 초과하는 구단이 나올 수도 있겠습니다. 

 

가만히 보니

한화 이글스는 샐러리캡과 거리가 먼 것 같았는데 올해 많이 올라왔습니다. 

그래도 상위권에 있는 구단보다는 여유가 있기는 하네요. 

류뚱을 염두해 둔 것이 맞는 것 같아 보입니다. 

거기에 이제는 어느 정도 성적이 나와야 할텐데 구단에서는 나름 부담스럽겠네요. ^^

 

키움은 좋은 선수들을 키워 해외 진출도 시키고, 성적도 내는 가성비 있는 구단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SSG의 2022년 연봉은 정말 후덜덜하네요. ㅎㅎㅎ 우승이 당연해 보입니다. 

 

KBO의 샐러리캡 제도 시행으로 구단들의 레벨이 상향 평준화를 기대해 봅니다. 

잘하는 선수들은 더 받고 싶을 것이고, 구단은 기준도 지키고, 제재도 피하려면 ㅎㅎㅎ

KBO가 샐러리캡 기준에 대해 더 많이 고민을 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동안 육성을 기조로 하던 한화이글스가 샐러리캡 상한과는 거리가 멀었겠지만, 

결국 채은성, 안치홍의 FA영입과 노시환, 문동주, 문현빈 등등 아기 독수리들이

쑥쑥 성장한다면, 샐캡 상한에 금방 가까워질 것 같기도 합니다. ㅎㅎㅎ

 

초반에 반짝이고, 지금은 조용해 보이는 FA시장에 샐캡이라는 제도도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보이네요. 

 

MLB도 역시 비슷한 샐러리캡제도와 위반시 사치세, 드래프트 제한 등이 있는데

거긴 좀더 복잡해 보입니다. 

 

여하튼, 우리 KBO리그의 수준 향샹을 도모하는 제도로 정착되길 기대해 봅니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109&aid=0004986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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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news.naver.com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119&aid=000278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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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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