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는 이미 유명하고 '드론택시업계의 테슬라"로 불리는 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이 2025년 상업 서비스를 목표로 뉴욕의 헬기장을 버티포트로 이용하며 시험비행을 했습니다. 잘 알려진대로 전기를 이용하는 수직 이착륙 에어택시로 조종사 1명, 승객 4명이 탑승하고, 최고속력은 320Km라고 합니다. 우버택시처럼 공유 승차서비스를 사업모델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이 항공택시는 '게임체인저'입니다. 운항할때 매우 조용하기 때문에 뉴욕 같은 도시 곳곳 많은 장소에서 이착륙이 가능합니다. - 조지비버트 조비 에비에이션CEO 인터뷰 -
교통수단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습니다. 도심간 또는 도시간을 도로가 아닌 하늘을 날아 이동하는 도심항공교통(UAM)이며,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202년 70억달러 수준의 UAM시장이 2026년 1,560달러, 2030년 3,220달러, 2040년 1조 4,740억달러로 급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으며, 연평균 성장률을 30.4%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출처] KAI 한국항공우주산업(주) 홈페이지의 세계 UAM 시장 리포트
[출처] KAI 한국항공우주산업(주) 홈페이지의 세계 UAM 시장 리포트
미래항공모빌리티에 대해서
자율주행 자동차나 도심항공교통을 포함한 미래 모빌리티산업의 대표적인 키워드는 CASE입니다.
자율주행 자동차나 미래 비행체(eVTOL)는 연결성과 공유/서비스를 이룰 수 있느냐가 바로 관건입니다.
이를 구현하는 서비스 모델이 바로 MaaS(Mobility as a Service)입니다.
MaaS란 제반 모빌리티를 서비스 중심으로 연계한 통합교통 서비스를 의미하며,승용차, 대중교통과 같은 교통 수단뿐 아니라 공유 교통(카셰어링, 자전거 셰어링, 라이드셰어링), PM(Personal Mobility), 그리고 새롭게 등장할 자율주행차, eVTOL 등 모든 교통수단을 하나로 묶어 이동의 편의성과 효율성을 제공하는 것을 말합니다.
MaaS의 핵심가치는 바로 멀티모달 모빌리티(Multimodal Mobility)를 구현하는 데 있습니다.
대중 혹은 개인의 모든 교통 수단에 대해 가능한 모든 대안과 각 사용자들의 선호도를 고려하여, 종단 간 이동 계획, 예약, 전자 티켓팅, 지급 결제 서비스들을 하나의 디지털 플랫폼으로 통합함으로써 진정한 사용자 중심의 스마트 모빌리티를 구현하는 것입니다.
MaaS가 사람 중심의 이동성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면 물류의 운송배달에 초점을 맞춘 것은 LaaS(Logistics as a Service)입니다. 따라서 미래 모빌리티는 다양한 사람들의 이동(MaaS)이나 물류의 이동(LaaS) 전부를 아우르는 상위 개념이 교통으로서의 서비스인 TaaS(Transportation as a Service)이며, 미래 모빌리티는 TaaS라는 스마트 모빌리티를 향해 발전해 나가고 있음을 주목해야 합니다.
도심 인구집중으로 대도시 교통혼잡 문제를 해결하고자 시작된 도심항공교통(UAM)은 도심뿐만 아니라 지역항공교통(RAM)까지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미래항공모빌리티(AAM)로 발전하여 왔으며, 마침내 미래항공모빌리티는 MaaS와 LaaS를 결합한 스마트TaaS체계 구현하기 위해 모든 기술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