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9.13. 실기평가과정 교육을 참가하였습니다.
교육일 전에 이렇게 안내문자가 옵니다. 주의 사항으로 기체를 가져가시면 시험비행을 불가하고, 이착륙장에서 이륙과 착륙만 가능하고, 이착륙장을 이탈하면 안됩니다. ^^
기체 점검을 마치고, 본관으로 오면 '실기평가과정 대기실'이 있습니다.
정해진 자리에 가면 표찰, 서약서와 자료 그리고 음료가 있습니다. ^^
관계자의 오리엔테이션이 있고~ 바로 시험장으로 이동합니다.
초록색 펜스 안쪽이 실기시험장입니다. 시험을 촬영하면 안됩니다. ^^ 적발시 2년간 시험을 볼 수 없습니다.
먼저 평가자님으로부터 실기평가에 대한 간단하지만, 유익한 실기 평가 방법을 듣고, 직접 평가도 간이로 진행해 봅니다.
그리고, 당일 정해진 순번대로 시험을 진행합니다.
시험기동은 좌우측 호버링 - 전진 및 후진비행 - 삼각비행 - 원주비행 - 비상착륙 순입니다.
전체 기동은 에띠모드(자세모드)로 진행합니다. 이륙시에만 GPS모드로 이륙하고, 이륙 후 에띠모드 변경하고, 감독관이 에띠모드 확인 후, 호버링 위치로 이동하면서 시험이 시작됩니다.
시험보기 전에 적지 않은 연습을 하고 자신감을 가지고 갖는데
왜~!!! 시험이라고만 하면 긴장이 되는지..ㅠㅠ
그리고 당일 비와 바람도 있었구요. ㅠㅠ
많이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시험 종료후 다음날 교육이수여부가 와서 봤는데요.
물론 이수를 하지 못했습니다.
시험을 볼 때 호버링 기동에서 실수가 있었다고 판단해서 더 긴장했는데...호버링 기동은 S였습니다. ㅠㅠ
삼각비행과 원주비행에서 U를 받았는데 그 시작이 호버링 기동이었거든요. ㅠㅠ
아 그래서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
한달 뒤에 다시 신청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 때는 좀 더 자신있게 모든 기동을 잘 해봐야겠습니다.
점심식사를 위해 TS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 1층에 있는 구내식당을 방문했습니다.
점심식사 후 오후 강의를 듣고 종료~ 시험을 잘 치르지 못해 강의가 귀에 안들어올 줄 알았는데
유익한 강의였고, 시험전 이론 강의가 순서에 맞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그런데 시험장이 오후에 실기평가를 진행하기에는 바람이 엄청난가 봅니다.
민원으로 시험을 오전으로 옮겼다고 하셨습니다.
어쨌든 비싸고~좋은 경험을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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