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패는 없다! 페라자의 만점 활약!
수요일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되고 열린
자이언츠와의 3연전 마지막 경기
연승이 끊기고 잘못하면 연패가 나올 수 있는
팀의 장기레이스에서 흐름이 바낄 수 있는
중요한 경기라 생각했습니다.
양팀의 선발 투수는
롯데는 외국인 투수 윌커슨
한화는 대전왕자 문동주
1회초 문동주는 안타를 3,4번에게 연속맞았으나
삼진 2개를 잡아내며 위기를 탈출합니다.
1회말 한화의 공격 전 경기에서 아쉬움을 자아냈던
문현빈은 삼진으로 물러나며
충격에서 회복하지 못한 모습을 보여 줍니다.
안타를 치던 출루를 해야 하는
압박감이 심한 모습이어서 안타까웠습니다.
2회초 문동주는 연속 안타를 맞으며
위기에 몰렸으나 역시 극복~!
하지만,
3회초 레이예스에게 뻔하게 보이는
볼배합으로 카운트를 잡으러 들어가다
일격을 맞으면서 첫 실점.
4회초에도 2루타를 맞고
LG에서 트레이드되어 자이언츠에서
만점활약을 하고 있는
손호영에게 적시타를 맞으며
계속 실점을 합니다.
4회말 4번타자 노시환의
시즌 4호 솔로포로
추격을 시작했으나
5회초 레이예스와 전준우에게 연속안타 허용
노진혁에게 볼넷 등 1사 만루 상황에서
손호영이 떨어지는 변화구를 향해
던진 배트에 적시타를 허용하며
4:1로 점수차가 더 벌어집니다.
아쉬운 건 볼배합과 컨디션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이글스에는
베네수엘라 복덩이 페라자가 있었습니다.
5회말 연속 안타로 1사 1, 3루 상황에서
시즌 5호포를 터트리며
팀에 다시 승리의 DNA를 살려내기 시작합니다!
6회말 이글스의 공격을 잠재우기 위해 등판한
신인 전미르를 공략하지 못한 것이
이번 자이언츠와의 시리즈에서 아쉬운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미 살아난 승리의 DNA는
돌멩이 문현빈의 조급해질 수 있는 마음을
이겨내고자 하는 의지로 바꿔주고
부상의 위험이 있었지만
시리즈 처음으로
출루에 성공하게 됩니다.
2년차 막내의 의지에 화답하듯
페라자의 안타
채은성의 담장을 때리는 2루타로
역전에 성공합니다.
조금 더 날아가 넘어갔어야 했습니다. ^^
이후 연속된 찬스에서
안치홍의 병살에 추가점을 올린 점은
아쉽지만,
문동주 이후
김범수와 방어율 제로의 남우주현상!!!
1실점으로 강판당한 박상원, 이민우가
효과적으로 자이언츠를 막아내며
팀의 연패를 막아내고
기분좋게 고척으로
원정을 떠나게 됩니다.
오늘 경기는
이글스의 가능성이
꿈이 아닌 현실이 될 수 있음을
모든 것이 잘 되는 팀은
부족한 것을 채워주며 잘 되는 것을
더 잘할 수 있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이글스의 독수리들이 다 잘하면 좋겠지만
서로 도와주고 보완해간다면
그리고
코칭스테프가 적시적소에
더 효율적인 작전을 구사한다면
가을야구를 넘어 더 높은 곳을
갈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한
중요한 경기였습니다.
"나는 행복합니다.~ 나는 행복합니다~
이글스라 행복합니다."
https://youtu.be/xV-G5DEquB0?si=2DcKLBWpGVyNN7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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