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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이야기

[Review] vs 키움 히어로즈 6:7 패

by Safetyball 2024.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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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연패

 

1선발 류현진의 충격적인 패배 후

히어로즈와의 두번째 경기

연패를 당할 수 없는 이글스입니다.

 

이글스의 선발투수는 페냐

히어로즈의 선발투수는 헤이수스

 

선발투수 경쟁에서는

히어로즈의 완승이었습니다. 

 

이글스의 페냐는

1회말 히어로즈의 공격에서 

무려 4실점을 합니다. 

 

페라자의 낮은 공을 홈런으로 연결한

이형종의 타격은 

현재 히어로즈의 선수들의

컨디션이 최고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글스는 헤이수스를

효과적으로 공략하지 못했습니다. 

2회말 노시환의 홈런이 나왔지만

후속타자들의 빈타로

찬스는 이어가지 못합니다. 

 

 

현대야구가 데이터를 분석하고 

대응한다는 사실을 주목하면

이글스 전략분석팀의 업그레이드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라 보여집니다. 

 

선수들의 컨디션도 중요하지만

이글스의 투수진의 투구패턴,

공격시 야수들의 약점은

간파당하고 있음에도

대응은 너무나 소극적으로 보입니다.  

 

그 결과가 경기패배로

선수단 전체의 분위기가

가라앉을수 있기 때문입니다. 

 

히어로즈는 연승 중인 상황으로

전체 선수들의 컨디션이 

좋은 상황으로

볼도 때려 안타를 만들어 내며

득점권 찬스에 강한 면모를 

어제와 오늘 경기에서 보여줍니다. 

 

그러나 일방적인 경기는 없기에 

이글스 역시 

여러차례 득점 찬스를 갖지만

빅이닝으로 연결하지 못합니다. 

 

추가로 행복수비까지 더해서 

페냐의 어깨는

더 무거워 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5회초 이글스의 공격에서 

히어로즈 최주환의 센스있는 수비는 

이글스 입장에서 상당히 아쉬운 장면이었습니다. 

 

6회초 페라자의 6호 홈런이 위안이 되었으나....

 

 

상승흐름이 이어져야 하는 순간에

최감독님과 코칭스테프의

아쉬운 판단들이 경기흐름을

이글스에게로 돌리지 못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되어 개인적으로 아쉬움이 더 커졌습니다. 

 

 

첫번째 투수 교체 인데

 황준서를 더 끌고 갔어야 합니다. 

 

황준서 선수가 어차피 선발 로테이션에 

당장 들어가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선발이 무너졌지만 역전 가능성이 있는 경기에

위력적인 투수를 투입하는 강수를 둘 경우에는

공격이 활로를 뚫어줄 때까지 

현 상황을 유지하는 게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이글스의 오랜 팬으로써 

국내 좌완 최고 구속을 자랑하는

김범수 선수가 자신이 가진

장점을 살리지 못하고, 

 

스스로가 추격상황에서

추가 실점을 하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어깨에

힘이 잔뜩 들어가는 김범수 선수의 

투입은 오판이라고 생각합니다. 

 

 

최원호 감독이 야구 이론의 좌우놀이를 

중시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 좌우놀이 역시

손혁 단장도 좋아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김범수 선수가 그 동안 추격상황이든 

중요한 상황에서 본인의 마음을

다스리지 못하는 상황을 여러번 본 팬으로써,

시쳇말로 새가슴을 극복하지 못하고 있어

조금 더 여유있는 상황에서

등판시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효율적인 운용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두번째는 9회초 1사 만루에서

이진영 선수이 추격포로

1점차 상황에서 문현빈 선수 타순에

대타를 기용하지 않은 점입니다. 

대타 기용문제 전에 

문현빈 선수에 대해서는

코칭스테프, 특히 타격코치의

심각한 문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돌멩이를 1번으로 포지션을 정해주었을때는

1번의 목적을 명확히 해주어야 합니다. 

 

야구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1번타자는 상대방 투수를 최대한 많이 괴롭히고

컨텍위주의 짧은 스윙을 하면서

출루율이 높아야 합니다. 

 

하지만 최근 몇 경기의 돌멩이의 타격을 보면

답답하기만 합니다. 

출루를 못해서가 아닙니다. 

본인이 뭘 해야 하는지

모르는 것처럼 보여서 그렇습니다. 

 

어쩌면 스스로는 알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돌멩이가 

페라자와 비슷한 하드웨어라도 

남미 선수 특유의 신체의 유연함과 힘은

따라갈 수 없습니다. 

 

페라자가 장타를 때린다고

마치 따라하려고 노력하는 것 처럼 보입니다. 

 

물론 못할 건 없지만....

돌멩이는 컨텍위주의 타격으로

안타를 많이 생산해야 하는데 

 

본인 스스로가 출루를 못하니

마음은 급해지고

스윙은 커지면서

자신이 가진 장점을

살리지 못하고 있어 보입니다. 

 

 

이글스의 아픈 손가락인 알파카도 

컨텍에 조금 더 신경쓰면

파워가 더 크게 살려줄텐데

타석에서 서면 무조건 세게 휘두르는 

모습이 정말 꼴보기 싫거든요. 

 

도대체 타코는 뭐하고 계신건지....ㅠㅠ

 

선수에게 믿음을 주면서

스스로 깨우쳐 일어나길 기대하는 것도

방법이지만 오히려 선수의 자신감을

떨어뜨리는 결과가 아닌지 안타깝기만 합니다. 

 

 

144경기 중 이제 12경기를 치른 상황에서 

미래의 1번 자원이 자신의 역할을 망각하고

계속 헤매면서 팀의 상승분위기를 

연결하지 못하는 모습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내일은 연패를 끊어내고 

팀 분위기를 다잡아 나가길 기대해봅니다. 

 

 

이글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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