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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론과 야구(한화팬) 그리고 일상 이야기
야구이야기

한화 슈퍼루키 투수 김서현

by Safetyball 2023.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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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글스 슈퍼루키 김서현 선수

★ 김서현 선수 프로필

 2004년생, 188cm 86kg, 우투, 서울고 졸업

 2023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지명

 

한화이글스의 또 하나의 유망주~ 2023 시즌 강속구를 뿌리는 슈퍼루키로 

문동주와 함께 리그 최강 원투펀치가 될 것이라며

90년대 레전드 정민철 송진우의 향수를 자극하고 기대를 설레게 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팬들의 희망과 구단의 청사진이

시즌 초에 현실로 목격하며 진짜 되나보다 하고

열광했던 기억이 있었습니다. 

 

https://www.khan.co.kr/sports/baseball/article/202305072220005

 

든든하네, 한화 ‘광속 듀오’…선발 문동주 159.9㎞·구원 김서현 157㎞ ‘쾅쾅’

KT전 동반 출격 6 대 2 승리 견인한화, 3연승…16일 만에 ‘탈꼴찌’ LG ‘대포쇼’ 두산에 11...

www.khan.co.kr

 

2023년 5월 KT위즈 전에서 선발 문동주가 5이닝 던지면서

전광판에 160km 찍었고(KBO 공식 PTS 기준 157.7km)

문동주에 이어 김서현 선수가 등판해서 1이닝을 던지면서

157km기록하며 3연승과 함께 탈꼴찌를 했더랍니다. 

보살팬들은 마치 우승한 것 같았을지도 모릅니다. ㅎㅎㅎ

잠시동안이지만 행복했습니다. 

 

"나는 행복합니다. 나는 행복합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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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311&aid=0001667146

 

문동주 다음은 김서현? '프로의 벽' 절감한 슈퍼루키 "바뀐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서산에 이렇게 침대가 있고, 장롱이 하나 딱 있고, 거기에 거울이 있어요. 그걸 딱 보면서 그랬죠. 넌 안 된다! 아직이다! 혼자 영화를 찍고 있었죠."전체 1순위로 입

sports.news.naver.com

 

김서현은  업그레이드 진행중

사실 수베로 감독이 시즌 초 경질되기 전까지 제가 보는 관점에서

수베로 감독은 김서현 선수를 급하게 1군에 올릴 계획은 없었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구단 고위층과 팬들의 기대에도 준비가 될 때까지 기다리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https://www.osen.co.kr/article/G1112106871

 

수베로가 떠난 뒤 김서현은 슬라이더 투수가 됐다

[OSEN=백종인 객원기자] 1-1로 팽팽한 7회 초다. 마운드의 주인이 바뀐다. 홈 팀의 필승조다. ‘이 경기는 꼭 잡겠다’는 의지가 보인다. (17일 대전

www.osen.co.kr

 

자신의 주무기가 강속구이고,

구단에서도 팬들이 모두 자신이 던지는 강속구에 열광하는 것을

선수 자신도 잘 알고 있을테지만,

프로에서 강속구만 던져서는 리그 정상급 투수가 될 수 없다는 것도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김서현 선수는 상대방 팀들이 봤을때 

강속구, 슬라이더가 주무기로 보이는 투피치 루키 투수였을 것이구요. 

노련한 타자들이 한 두번이야 강속구든 슬라이더에 당할지 몰라도 

야구란 경기가 분위기와 선수들 간의 심리도 영향을 받는 상황에서 

급격히 무너질 확률이 높은 것은 

아무래도 루키겠죠. ^^

 

김서현 선수는 아마 이기기 위해서 슬라이더를 구사했을 것입니다. 

이기는 것만 중요하게 생각했을테니까요.

어느 팀 상대인지 기억이 나지 않지만, 

김서현 선수가 타자 한명을 상대하면서 7~8구를 모두 슬라이더를 던져

삼진을 잡은 장면이 기억에 있습니다. 

상대 타자는 머리 속에 김서현 선수의 강속구가 남아 있었을테고

설사 모든 투구를 슬라이더로 던질 것이라 예측을 했더라도

가능성은 낮았을 것이라 판단했을 것입니다. 

그게 한번은 통했지만, 

강속구가 제구되지 않는 상황에서 변화구만 구사하는 전략은 

아마도 금방 타 구단에 알았을 것이고~ 

 

그렇게 김서현 선수는 구단의 여러 차례의 기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가장 큰 무기인 강속구의 제구 문제로 난조를 보이며

1군보다는 2군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된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직구에 대한 제구를 2군에서도 아직 잡지 못하고 

절치부심의 시간을 보냈을 것입니다. 

 

우리 KBO리그는 최근에야 강속구 투수들이 나오고 있지만

MLB는 정말 많을 것입니다. 다만, 강속구 투수들이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문제가

바로 '제구'라는 것은 야구인이 아니어도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강속구가 제구가 되어야만 무기로써 온전히 역활을 해야 

슬라이더든, 체인지업이든 변화구가 100% 효과를 발휘하는 것임을

 

한화의 예비레전드 류현진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지난 시즌 한번도 어렵다는 토미존 수술을 한 류뚱은 속구, 체인지업, 슬라이더, 커브를 

구석구석 찌르며 아직도 경쟁력이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한화이글스의 1순위 광속구 선발 3인방으로 1999년 이후 

한국시리즈 재패를 위해 한 축을 담당해야 하는 김서현 선수가 

반드시 제구를 잡고 리그를 호령하는 슈퍼 광속구 투수로 

거듭나길 기대해 봅니다. 

그리고 황준서와 함께 내년 신인상에 도전 GO GO~!!!!!

 

김서현 선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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