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전체 1순위 황준서
상승 기세를 이어가다
2024시즌 KT위즈와 시즌 첫 3연전의 세번째 경기에
당초 선발 로테이션상의 김민우 선수가
담 증상으로 잠시 쉬게 되어,
전격 콜업된 2024 전체 1순위 황준서가
선발로 예고되어
당연 한화팬으로 많은 기대가 되었습니다.
올시즌 부활의 신호탄을 쏜 김민우 선수가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한 점도 아쉽지만
큰 부상이 아닌 점을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지난 시즌까지 제대로 된
선발야구를 하지 못하던 이글스가
선발이 잠시 쉬어갈 수 있을 기회를 줄 정도로
이제는 뎁스가 두터워졌음을
확인할 수 있는 경기였습니다.
팬들과 구단의 기대를 받고 등장한
황준서 선수는
기대에 완벽 부응하며,
전체 1순위의 가치를 증명한 경기였습니다.
한화에서 류뚱이후 처음으로
고졸 신인 데뷔 첫승의 기록으로
리틀 몬스터가 된 황준서 선수
당연 과거 빙그레의
다이너마이트 타선을 기억을 소환하는
이번 시즌 공격력이 있기에
선발투수들이 더 편한 상태에서
투구를 할 수 있어
팀 레전드를 넘어설 것 같은
선발야구가 되는 것 같습니다.
2회의 타자일순하며 7득점,
3회의 4득점은
잘 되는 팀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2회 2사 이후 최재훈의 데드볼 이후
타자들이 보여준 집중력과 응집력이
오늘 경기 승리의 기쁨을 넘어
올 시즌 내내 더 많은 기대를 하게 했습니다.
신인 황준서가 5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고 난 후
향후 이글스의 퍼펙트 클로저가 될
2023 전체 1순위 김서현이 2이닝을
깔끔하게 막아내고,
이후 큰 문제없이 KT와의
시즌 첫 3연전을 스윕하며
7연승을 32년만에 달성하게 됩니다.
너무 기쁘네여~
정말 얼마만에 야구를
이렇게 편하게 보는지 모르겠습니다.
^^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076&aid=0004128419
빙그레 이글스의 추억을 소환하기 시작하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311&aid=0001709057
소년가장 류뚱의 합류로
명실상부 리그 최고의 선발진을 구축한 한화이글스
2023시즌 영입한 FA 채은성,
2024시즌 FA 안치홍,
2차 드래프트 김강민과
최고의 한수가 될 것으로 보이는
포수 이재원의 영입으로
팀 리빌딩의 퍼즐을 완성하며
빙그레 이글스의 추억을 소환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쯤에서 생각나는 고마운 분이 있습니다.
수베로 감독님
한화 감독에서 경질된 후 출국하면서 한 인터뷰입니다.
한화스럽지 않은 결별로 아쉽지만,
그도 알고 있었습니다.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리빌딩을 하다보면 씨앗을 심는 이가
항상 그것을 거둬들이는 건 아닙니다.
그 과정에서 우린 흔들리지 않고
그 일에 온전히 집중했습니다.
그렇게 때문에 한화이글스는
조만간 그 열매를 맺을 겁니다.
한화 팬들은 조만간 환하게 웃게 될 거예요.
엄청난 미래를 보게 될 것입니다.
이건 프로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말씀드리는 겁니다.
이제 좋은 결과가 펼쳐질 겁니다.
여러분의 성원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신의 축복이 한화 팬 여러분과 함께 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 한화 수베로 감독이 한국 떠나면서 했던 인터뷰.JPG : MLBPARK - https://mlbpark.donga.com/mp/b.php?p=1&b=bullpen&id=202403310090714699&select=&query=&subselect=&subquery=&user=&site=&reply=&source=&pos=&sig=h4a9GY2Yhh9RKfX2hfj9Gf-1jhlq]
이제 겨우 2024 시즌에서 8경기를 치렀습니다만,
과거 이글스의 행보와는
완전 다른 광폭 질주로 팬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습니다.
올시즌 목표가 가을야구였던 팀이
충분히 그 목표를 달성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독수리가 연승을 계속 이어가길 바랍니다.
하지만 언제일지 모르지만 끝나긴 하겠지요.
그래도 승리의 DNA가 팀 전체에 심어지고,
모든 선수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감히 이글스의 왕조의 시작을 알려주길 바래봅니다.
이글스가 변했어요가 아니라
빙그레 시절처럼
걍 강팀 한화 이글스이길......
'야구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Review] vs 롯데자이언츠 0:1패 (0) | 2024.04.03 |
---|---|
SSG와 이글스를 넘어 야구계의 레전드가 되어 가는 짐승 (2) | 2024.04.02 |
한화이글스 vs KT위즈 연습경기(오키나와) (0) | 2024.02.28 |
류현진 2024 오키나와 전지훈련 현장영상 (0) | 2024.02.23 |
No.99 몬스터 류현진 한화 복귀? (0) | 2024.02.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