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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이야기

[Review]2024. 3. 31. vs KT위즈

by Safetyball 2024.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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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전체 1순위 황준서

상승 기세를 이어가다

 

2024시즌 KT위즈와 시즌 첫 3연전의 세번째 경기에

당초 선발 로테이션상의 김민우 선수가

담 증상으로 잠시 쉬게 되어,

전격 콜업된 2024 전체 1순위 황준서가

선발로 예고되어 

당연 한화팬으로 많은 기대가 되었습니다.

 

올시즌 부활의 신호탄을 쏜 김민우 선수가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한 점도 아쉽지만

큰 부상이 아닌 점을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지난 시즌까지 제대로 된

선발야구를 하지 못하던 이글스가

선발이 잠시 쉬어갈 수 있을 기회를 줄 정도로

 

이제는 뎁스가 두터워졌음을

확인할 수 있는 경기였습니다. 

 

 

팬들과 구단의 기대를 받고 등장한

황준서 선수는 

기대에 완벽 부응하며,

전체 1순위의 가치를 증명한 경기였습니다. 

 

한화에서 류뚱이후 처음으로

고졸 신인 데뷔 첫승의 기록으로 

 

리틀 몬스터가 된 황준서 선수

 

당연 과거 빙그레의

다이너마이트 타선을 기억을 소환하는

이번 시즌 공격력이 있기에

선발투수들이 더 편한 상태에서 

투구를 할 수 있어

팀 레전드를 넘어설 것 같은

선발야구가 되는 것 같습니다. 

 

 

2회의 타자일순하며 7득점,

3회의 4득점은

 

잘 되는 팀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2회 2사 이후 최재훈의 데드볼 이후

타자들이 보여준 집중력과 응집력이

오늘 경기 승리의 기쁨을 넘어 

올 시즌 내내 더 많은 기대를 하게 했습니다. 

 

신인 황준서가 5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고 난 후

 

향후 이글스의 퍼펙트 클로저가 될

2023 전체 1순위 김서현이 2이닝을 

깔끔하게 막아내고, 

 

이후 큰 문제없이 KT와의

시즌 첫 3연전을 스윕하며

7연승을 32년만에 달성하게 됩니다.

 

너무 기쁘네여~

 

정말 얼마만에 야구를

이렇게 편하게 보는지 모르겠습니다. 

^^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076&aid=0004128419

 

스윕, 7연승, 황준서 데뷔승, 18안타 폭죽, 역사에 남을 매진...대전이 행복했다 [대전 현장]

3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와 KT 경기. 개막 주말 3연전 모두 매진. 한화를 응원하는 야구팬들. 대전=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4.03.31/[대전=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스윕, 7

sports.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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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이글스의 추억을 소환하기 시작하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311&aid=0001709057

 

한화, 이글스 '리즈 시절' 소환하다…1998 이어 '1992 빙그레' 기록까지 타이 [대전 현장]

한화 이글스가 3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시즌 3차전에서 14-3으로 이겼다. 7연승을 질주하고 단독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사진 한화 이글스 제공(

sports.news.naver.com

소년가장 류뚱의 합류로

명실상부 리그 최고의 선발진을 구축한 한화이글스

 

2023시즌 영입한 FA 채은성,

2024시즌 FA 안치홍,

2차 드래프트 김강민과

최고의 한수가 될 것으로 보이는

포수 이재원의 영입으로 

팀 리빌딩의 퍼즐을 완성하며

빙그레 이글스의 추억을 소환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쯤에서 생각나는 고마운 분이 있습니다. 

 

수베로 감독님

 

한화 감독에서 경질된 후 출국하면서 한 인터뷰입니다. 

한화스럽지 않은 결별로 아쉽지만,

 

그도 알고 있었습니다.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리빌딩을 하다보면 씨앗을 심는 이가
항상 그것을 거둬들이는 건 아닙니다.
그 과정에서 우린 흔들리지 않고
그 일에 온전히 집중했습니다.
 
그렇게 때문에 한화이글스는
조만간 그 열매를 맺을 겁니다.
 
한화 팬들은 조만간 환하게 웃게 될 거예요.

엄청난 미래를 보게 될 것입니다. 

이건 프로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말씀드리는 겁니다. 
이제 좋은 결과가 펼쳐질 겁니다. 

여러분의 성원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신의 축복이 한화 팬 여러분과 함께 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 한화 수베로 감독이 한국 떠나면서 했던 인터뷰.JPG : MLBPARK - https://mlbpark.donga.com/mp/b.php?p=1&b=bullpen&id=202403310090714699&select=&query=&subselect=&subquery=&user=&site=&reply=&source=&pos=&sig=h4a9GY2Yhh9RKfX2hfj9Gf-1jhlq]

 

 

이제 겨우 2024 시즌에서 8경기를 치렀습니다만, 

과거 이글스의 행보와는

완전 다른 광폭 질주로 팬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습니다. 

 

올시즌 목표가 가을야구였던 팀이

충분히 그 목표를 달성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독수리가 연승을 계속 이어가길 바랍니다.

 

하지만 언제일지 모르지만 끝나긴 하겠지요.

그래도 승리의 DNA가 팀 전체에 심어지고,

 

모든 선수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감히 이글스의 왕조의 시작을 알려주길 바래봅니다. 

 

이글스가 변했어요가 아니라 

 

빙그레 시절처럼

 

걍 강팀 한화 이글스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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