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FA 투수 엄상백! 반등? 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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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미래를 봤을 때도…" 엄상백에게 78억 투자, 눈앞의 성적만 본 결정이 아니었다 : 네이트 스
한눈에 보는 오늘 : 야구 - 뉴스 : [OSEN=이상학 기자] 프로야구에서 가장 확실한 전력 보강 방법은 FA 선수 영입이다. 단기 성적에 목적을 두고 이뤄지는 것이 FA 영입이다. 한화가 지난 8일 FA 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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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엄상백, 반등인가?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될까?
한화 이글스가 2025 시즌을 앞두고 과감하게 영입한 FA 투수 엄상백(28세)이 기대 이하의 성적으로 팬들의 우려를 사고 있다. 4년 78억 원이라는 거액 계약으로 선발진을 강화하려 했지만, 현재까지의 퍼포먼스로는 '먹튀' 논란이 당연하지 않나 싶습니다.
구단 및 코칭스태프 뿐만 아니라 팬들의 기대에도 한참 못미치는 성적은 V2를 도전하는 팀의 상황과 유망주들의 발전가능성 등을 고려하면 반등을 기다리는 것과 함께 한편으로는 트레이드 카드 활용 가능성도 예상 봅니다.
1. 엄상백의 KT 위즈 시절: 스로우 스타터인가, 롤러코스터 투수인가?
엄상백은 2015년 KT 1차 지명으로 프로에 입단해 "제2의 류현진"이라 불리며 기대를 모았습니다.
그러나 그의 커리어는 극단적인 성적 변동으로 요약할 수 있습니.
KT 시절 주요 기록 (통산 319경기 기준)
- 승패: 46승 50패
- ERA: 3.97
- 이닝: 611.2이닝
- WHIP: 1.35
- 탈삼진: 555개 / 9이닝당 8.2
- 볼넷: 3.7
특징 분석
- 선발과 불펜을 오가는 계륵:
- 2015~2016년 선발로 시작했으나, 2017년부터 중간계투로 보직 변경.
- 2022년 11승(ERA 2.95)으로 반짝했으나, 이후 다시 부진.
- 구속 vs 제구 문제:
- 사이드암 투수로는 드물게 최고 154km/h의 패스트볼을 던지지만, 커맨드 불안으로 피안타율 0.313 허용.
- 결정구 부재(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 혼용)로 카운트 싸움이 약함.
- 군 복무 효과:
- 상무 시절(2020~2021년) ERA 1.60, 16승 4패로 퓨처스리그를 평정하며 재기 가능성 입증.
→ 결론: 엄상백은 선발로서의 안정성보다 단기 임팩트에 강한 투수다. 스로우 스타터 라기보다는 중간 계투 또는 스윙맨 역할이 적합하다는 평가가 많다. 나무위키에서는 엄상백 투수에 대해서 '멘탈은 여전히 약점으로 경기가 본인의 뜻대로 잘 풀리지 않거나 위기 상황이면 표정관리를 잘하지 못하면 와르르 무너지는 편이다."라고 되어 있는데요. 한화이적 후 선발경기에서도 볼 수 있었습니다.
2. 2025 한화 이글스 선발진 vs 엄상백: 성적 격차는 어느 정도?
한화는 2025 시즌 개막 전 엄상백을 "선발진의 키 플레이어"로 기대했지만, 현재 성적은 참담합니다.
14경기 1승 6패 ERA 6.23으로 리그 최하위권에 머물러 있구요. 한화 선발진의 평균 기록과 비교해보면 차이가 더욱 두드러집니다.
2025 한화 선발진 평균 성적 (가정)
- ERA: 4.85 (리그 7위)
- 이닝 소화: 5.2이닝/경기
- 피안타율:.280
- WHIP: 1.45
엄상백의 2025 성적 vs 한화 평균 비교
지표한화 평균엄상백 2025
구분 | 한화선발평균 | 엄상백 2025 |
ERA | 4.85 | 6.23 |
피안타율 | .280 | .320 |
WHIP | 1.45 | 1.70 |
이닝 | 5.2 | 4.2 |
→ 충격적 차이: 엄상백은 한화 선발진보다 평균자책점은 1.38점 높았고, 피안타율은.04 이상 치명적으로 높다. 특히 이닝 소화력 부족(4.2이닝/경기)으로 불펜 부담을 가중시켰다는 것이 데이터로 확인됩니다.
3. 한화 이글스의 딜레마: 외야 자원 확보를 위한 트레이드 가능성
한화는 현재 확실한 리그 상위권 외야수 문제로 고질적인 수비와 공격력 문제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2025 시즌 팀 OPS는.700 미만으로 리그 최하위권. 반면, 엄상백은 고액 연봉(연봉 32.5억 원)에도 불구하고 실질 가치가 하락한 상태라고 보여집니다. 한화 팬이지만,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될 수 있다는 시나리오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이유입니다.
트레이드 수요 팀 후보
- 선발투수진 보강 필요 팀
- 사이드암 투수의 희소성과 구속 메리트(150km/h)로 관심을 보일 수 있음.
- 단, 제구 문제로 인해 저비용 고신뢰 투수로는 평가받지 못할 가능성 큼.
- 외야수 풍부한 팀
- 선발 보강이 필요하고 주전급 외야자원과 맞교환 제안 시 가능성 ↑
리스크 요인
- 잔여 계약 부담: 4년 78억 원 중 1년 차(계약금 34억)가 남아 있어 트레이드 시 보상금 문제 발생 가능.
- 멘탈 이슈: 현지 보도에 따르면 "부진한 성적에 따른 자신감 하락"이 문제로 지적될 가능성 있음.
4. 전망: 엄상백의 운명은?
엄상백은 KT 시절부터 폭발적 구위와 불안정한 제구 사이에서 줄타기를 해온 투수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2025 시즌 한화에서의 부진은 단순히 적응 문제 뿐만 아니라, 그의 본질적 약점이 노출된 결과로 보이기도 합니다. 엄상백이 현재 추세라면 구단은 사실 선택이라는 것이 없을 것 같습니다.
- 재활군 이동: 투구 폼 조정 또는 멘탈 조정 후 반등 노림.
- 중간계투 보직변동: 유망주(황준서, 조동욱)와 하반기 복귀가 예상되는 김민우 선수 등이 확실히 선발로 자리 잡을 경우 힘있게 긴 이닝을 책임짐.
어떤 변수가 발생할 지 알 수 없지만 가능성이 높지 않은 트레이드 시나리오이긴 합니다. 미우나 고우나 잘 활약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우선 되어야 겠습니다. 제발 엄상백 선수의 극적인 반등을 기대해봅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0314093900007
'FA 이적생' 한화 엄상백, 공 44개로 5이닝 1피안타 무실점 쾌투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엄상백(28)이 한화 이글스 이적 후 두 번째 등판에서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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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글은 2025년 7월 4일 기준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실제 트레이드 시나리오는 구단 간 협상 및 시장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