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NC 파크, 현황과 핵심쟁점

 

 

1. 2025년 3월 사고와 피해

• 3월 29일, 창원NC파크 3루 매점 벽의 구조물(루버)이 추락해 관중 3명 부상 및 사망 사고 발생  https://www.yna.co.kr/view/AKR20250530074000052?input=1195m

떼었다 붙인 NC파크 '외벽 구조물' 떨어져 인명사고 정황 | 연합뉴스

 

• 사고 후 홈경기 9경기 이탈, 사직·문수야구장 등지에서 원정 대체 경기 진행. 이로 인한 직접 손실이 약 40억 원, 간접 손실 고려 시 규모는 더 클 것으로 추정

 

2. 구단의 ‘연고지 이전 가능성’ 시사

• 사고 및 후속 대처에 불만을 느낀 구단은 30일까지 창원시에 21개 요구사항에 대한 1차 답변 제출을 요청 
• 요구항목에는 교통 접근성, 시설 보완, 홍보·마케팅 지원 등 광범위한 조건 포함
• 창원시가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수도권·울산 등 타 지자체와 본격 협의 중이며, 이전 검토 의사를 밝힘    https://biz.chosun.com/sports/2025/05/30/FTUTOHN5KVC4BP4A7F4OJSGK34/

NC 다이노스, 창원 떠나나… 이진만 대표 “구단 연고지 이전 진지하게 고민”

 

3. 창원시·경남도의 대응

• 창원시는 전담 TF 신설 및 협의 착수, 장금용 권한대행 “구단과 관계 회복 우선”이라고 강조 
• 경남도 박완수 도지사도 “연고 이전 없도록 도 차원의 지원책 마련하겠다”며 참여 의지 표명  https://www.chosun.com/sports/baseball/2025/06/03/PCRW26AD4VAPRAP226ZH4L6HAM/

창원 떠나고 싶은 NC, ‘출가선언’ 뒤엔 市와 갈등 있었다

 

4. 쟁점 핵심 – 21가지 요구사항

• 전광판 증설, 주차장 확대, KTX 증편·셔틀버스 운행, 대중교통 노선 확대 등 인프라 관련
• 연 13억 원 광고계약, 10억 원 입장권 구매 약정 등 현금성 지원 요구 포함
• 구단 주장: “창단 시 창원시가 약속했으나 이행 안 됨. ‘무리한 요청 아님’”
• 일부 언론에서는 “무리한 요구”라는 비판도 제기    

출처 : 경남신문 'NC, 창원시에 '21가지 요구사항' 전달'

https://www.yna.co.kr/view/AKR20250605094700052?input=1195m

'연고지 이전 검토' NC, 창원시에 21가지 요구…시, 검토 착수 | 연합뉴스

 

 

5. 연고지 이전 현실성 논의

• KBO 규약상, 연고지 변경은 전년도 10월 31일까지 KBO 승인이 필요해 현실적으로 즉각 이전은 어려움 
• 다만, 수도권 지자체가 ‘모든 요구 수용 가능’이라는 파격 제안을 해온 상태
• 새 구장 건립엔 통상 5년 이상, 수천억 원이 소요됨. 창원시 기존 구장 장기 사용료(2044년까지 330억) 감안 시 부담 존재 

https://www.knnews.co.kr/news/articleView.php?idxno=1462100

OB 모임 일구회 "NC 결정 존중"

 

https://sports.khan.co.kr/article/202506250536006?pt=nv

뒤바뀐 갑을관계, 칼자루를 쥔 NC

 

 

 

✍️ 요약: 창원 NC파크 문제 핵심

• 안전사고→ 행정 대처 지연 → 구단 손실 누적 경로가 위기 악화
• 톱니바퀴식 협상과 대체 협의로 ‘조건부 이전’ 카드 꺼냄
• 창원시·경남도 태세 전환, 구단 설득 총력
• 21개 요구안이 핵심 쟁점으로 교착 상태 지속
• 이전은 쉽지 않으나, 수도권의 파격 제안이 내부 논의 가속화 가능성 있음